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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 피부주의보

사회문화 2006/03/29 00:00 posted by 한동신문

황사로부터의 피부관리법

화창한 날씨에 차츰 고개를 내미는 개나리와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한동안에서도 제법 봄기운이 느껴진다. 하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가 올해는 어느 때보다 함유한 오염물질이 높다는 소식에 봄기운이 무색해진다. 황사철 상하기 쉬운 피부를 보호하는 법을 알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자.

외출 전 보호막 만들기
외출하기 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황사로부터 보호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봄 날씨로 인해 더욱 건조해진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 가려움, 발열,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전에 반드시 크림과 자외선차단제로 기초적인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여학우의 경우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피부보호에 도움이 된다. 메이크업베이스와 페이스파우더를 꼼꼼히 발라 황사와 피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얼굴이 끈적거리면 먼지나 꽃가루가 피부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끈적이지 않고 보송보송한 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학우의 경우에는 가벼운 세안을 자주함으로써 황사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 긴 소매옷을 입고 마스크나 모자를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항상 청결하게
귀가 후에는 피부 붙어있을지 모를 황사먼지를 빠르고 완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피부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세안 시에는 먼저 클렌징제로 먼지를 닦아낸 후 거품타입의 세안제로 한번 더 씻어주는 이중세안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녹차를 우린 물로 헹궈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래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황사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세안 후 일주일에 두 세 번 정도 흡착력이 좋은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 꼭 손을 씻어야 한다. 황사철엔 평소처럼 물로만 대충 씻는 것은 먼지가 그대로 남아 소용이 없다. 손을 씻을 때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부분을 꼼꼼히 씻어내야 하며 반드시 15초 이상 씻어야 효과적이다.

촉촉하게 수분충전
건조한 봄 날씨에 건조한 황사바람 때문에 피부는 더욱더 건조해진다. 따라서 피부의 수분균형 유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세안이나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이 좋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피지를 없애기 때문에 피부 건조증을 유발한다.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른 후 수분크림을 꼭 발라주어야 한다. 그래도 피부가 건조하다 싶을 때는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섞어 4분간 마사지한 후 스팀 타월로 닦아내고 눈과 입 주위에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샤워 후 피부에 수분이 남아있을 때 바디오일이나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

냉찜질로 트러블잡기
황사먼지는 일반먼지보다 미세하기 때문에 피부 모공에 깊숙이 들어가 피지선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한다. 여드름이 났을 때는 차가운 스킨 로션을 화장솜에 적셔 여드름 부위에 5분 정도 올려두면 효과적이다. 또한 황사가 중금속과 꽃가루를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아 피부에서 열이 나거나 가렵고,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엔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때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손으로 건들이면 부위가 덧나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황사철 생활 속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피부관리는 그리 어렵지않다. 이번 봄에는 피부관리법을 익혀 피부가 황사에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그러고 나면 황사가 지난 후엔 ‘깨끗하고 맑고 자신 있는’ 피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정선인 기자 viesi.hgupress.com

  1. Commented by montreal florist at 2009/10/18 13:15

    황사철에 냉찜질을 하면 피부에 도움이 되는 군여, 좋은 정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