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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호]한동에 고함-사랑하는 한동대학교

여론 2009/11/19 21:00 posted by 한동신문

일주일쯤 전에 한동대 예비 10학번들이 수시 면접을 보러 학교에 방문하였었습니다. 몇 명의 친구들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모두들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이 것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겐 너무 고리타분한 상용어구가 되어버린 이 말이 그들의 마음을 뛰게 하고 한동을 꿈꾸게 하는 이유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한동에서 잘 훈련 받고, 배우고 졸업하여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영역으로, 지역으로 가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 제가 갈대상자에서 읽었고, 한스트에서 들었고, 교수님, 선배님들로부터 배운 한동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이 곳에서 난 자들이 진리는 없다고 주장하고, 경제논리에 잠식되어 끌려가는 슬픈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배워서 남 주겠다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99%가 동의하고 따르는 시대적 조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 입니다. 자신의 야망이나 비전, 그리고 안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르신 곳에서 삶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곳이 한동이라 배웠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한동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많이 어색해졌습니다. 후배들에게 비전이 뭐니라고 물어 볼 때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단 한번도 질문 받아 본 적 없다는 듯 가볍게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선배들 또한 하나님 앞의 비전과, 자신의 진로, 취직 등으로 고민하고 두려워하고 신앙을 놓쳤다고 괴로워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며 그렇게 뜨겁게 한스트를 했던 새내기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이며, 한동에서 훈련 받고 세상 앞에 당당히 맞설 선배들은 다 어디간 것입니까?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 것입니까? 취업이 그렇게 두려우십니까? 미래가 그렇게 두려우십니까? 아니요, 마땅히 두려워할 분을 두려워하십시오.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하나님께서는 취업보다 크십니다. 미래의 어떤 일보다도 크신 분이십니다. 현실은 다르다고요? 아니요, 우리의 현실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눈에 보이고 내가 처해있는 상황이 우리를 아무리 속여도, 우리의 현실은 예수그리스도 이십니다. 우리가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것을 자랑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능력 되며, 자랑이 아니시겠습니까? 무엇을 위해 사시겠습니까?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며, 남들과 똑같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 그렇게 달려가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섬기라고 주신 많은 선물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안위를 챙기겠습니까? 아니면 복음과 예수그리스도, 그분의 사랑을 안고 세상을 뜨겁게 사랑하시겠습니까? 캠퍼스 시절,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하겠습니까?

구세영(경영경제07)

  1. Commented by ThinKing at 2009/12/03 03:46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한동은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 영광돌리고 있지만 큰 역사가 앞으로 있을 것입니다.
    올해나 내년에 저도 한동대로 들어갈것입니다.
    주님 영광돌리고 싶습니다~축복합니다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