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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호] 영어강의, 질과 양 동시에 높인다

대학 2008/11/17 00:00 posted by 한동신문

학부 별로 영어강의 50%까지 높여

한국인 교수, 영어강의 준비를 위한 노력 중

 

우리학교는 내년부터 영어강의 비율을 현재보다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신임교원 임용 시 영어강의 능력을 평가 하고 있으며 영어강의가 어려운 교수들을 영어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영어강의 더욱 늘린다

우리학교는 현재 교무회의와 학부장회의를 통해 영어강의와 관련된 논의가 계속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50% 영어강의(English Mediated Course)를 목표로 학부마다 계획을 세워 학교측에 제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EMC를 장려하기 위해 학부 별로 영어강의 개설에 따라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권에서 수학한 교수들은 내년부터 최소 1과목을 EMC로 강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학교는 2년 이내에 50% 이상의 강의가 EMC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김영섭 학사부총장은 교과과정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최대 70~80%까지는 EMC로 강의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망했다.

 

교수, 영어강의 부담과 필요성 느껴

학교측의 이러한 영어강의 정책에 우리학교 일부 교수들은 영어강의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어문학부 허명수 교수가 지난 2007 3월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우리학교 교수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어강의에 관한 설문에 따르면, 83%(45)의 교수들이 영어강의보다 한글강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공을 영어로 강의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34%(18)의 교수들이 찬성한다고 대답했고, 52%(28)의 교수들이 과목 성격에 따라 찬성한다고 대답해 총 86%의 교수들이 영어강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글로벌리더십학부 곽태식 교수는 영어강의를 준비 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외국인 학우들을 위해서라도 영어강의를 개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에 대해 허명수 교수는 지난 7영어강의에 생기를라는 주제로 열린 영어강의 교수법 워크숍에서 영어강의는 대학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지수가 될 수 있다. 교수들은 영어강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교수들의 원활한 영어강의를 위해 기존에 해 오던 우리학교 교수와 외국인 교수의 1:1 멘토링(mentoring) 및 튜터링(tutoring)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강의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한동교육개발센터 이은실 센터장은 교수와 학우들을 위한 영어 클리닉 센터 설치 등 교수와 학우들의 요구에 따라 영어강의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계속 보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arksj@hgupress.com